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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철도노조 코레일 태업 및 기자회견 시기, 운행 지연 가능성

by 불자님 2024. 11. 17.

11월 18일 월요일부터 철도노조가 태업(준법투쟁)에 들어간다고 예고하며, 출근길에 일부 불편이 예상된다. 태업이 시작된다고 해서 차량 운행 횟수가 줄어들지는 않는다고 한다. 다만, '열차점검' 등의 이유로 운행을 늦출수 있어 정시보다 늦게 운행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평상시 출근하던 시간에서 20분 이상 지연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 기차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사전에 확인해야할 것이 있다.

 

목차

1. 태업 시기 및 향후 계획

2. 예상되는 불편 및 2023년도 태업으로 인한 실신 사고와 지연 사례

3. 노조 측의 요구와 문제 배경


1. 태업 시기 및 향후 계획

- 태업은 11월 18일부터 시작되며 11월 21에는 총파업 예고 기차회견이 예정되어 있다.

- 12월 초에는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

- 17일 안전재난문자를 통해서도 "18일부터 전국 철도 노동조합의 태업이 예고됨에 따라 일부 전동열차 운행이 지연될 수 있으니 열차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란다." 내용을 전달했다.

 

2. 예상되는 불편 및 이전 태업 사건 및 지연 사례

- 일부 전동 열차는 특히 서울 지역 지하철의 운행이 지연될 수 밖에 없다.

- 지하철은 물론 일반열차 및 고속열차(ktx) 또한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 18일부터 22일 금요일까지 열차간 환승 승차권 발매를 중지한다는 안내도 부착한 상태다.

 

-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1회 이상 태업이 있었고, 이는 총 170일에 달한다. 

- 2023년 6월에는 지하철 1호선의 경우, 평균 6,7분 간격인 열차가 20분 간격으로 크게 늘어나 출퇴근길에 큰 불편을 일으켰던적이 있다.

- 작년 태업 당시, 1호선 신도림역에서는 열차 지연으로 인해, 많은 승객이 한 열차에 몰려 한 여성 승객이 실신하는 사건도 있었다. 

환승 승차권 발매는 일단 이번주에만 해당된다.

3. 노조 측의 요구와 문제 배경

 노조의 요구를 살펴보면 그 핵심은 '인력 증원'에 있음을 알 수 있다. 노조에서는 올해 개통한 서해선과 연말에 개통될 예정인 중앙선, 동해선, 중부내륙선 등 9개 노선이 신규로 개통하므로 인력 증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기획재정부는 1566명의 정원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력 공백이 업무 공백으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코레일 측은 이에 대한 대책으로 업무 외주화를 택하고 있는 상태다.

- 4조 2교대 전환할 것
- 개통 노선에 필요한 인력 및 부족 인력의 충원할 것
- 정부가 정한 바와 같이 기본급을 2.5% 정액 인상할 것
- 231억 임금 체불을 해결할 것
- 공정한 승진제도를 도입할 것

 

노조의 주장과 달리 기획재정부의 방향은 거꾸로 가고 있어, 이전처럼 태업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