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1월 15일부터, '연말 정산 미리보기'서비스가 시작되었다.
직접 사용해보니 생각보다 너무 간단해서 만족스러웠다.
조회를 하면, 알아서 계산하고 아래처럼 친절하게 알려준다.
총급여의 25%인 0000000원을 초과하여 사용한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은 0000000원이며, 이에 대한 공제금액은
0000000원입니다. 앞으로 직불·선불카드, 현금영수증 등을 0000000원 더 사용하는 경우 공제한도인 300만원까지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공제금액이 300만원을 초과할 때에는 초과사용금액에 따라 전통시장사용분, 대중교통이용분, 도서・공연・영화・신문・박물관・미술관 사용분의 공제율을 곱한 금액, 전년도 대비 소비증가분의 공제율을 곱한 금액의 합계금액 중 400만원을 한도로 추가공제 받을 수 있습니다.
얼른 사이트를 이용하는 방법과 무엇을 확인해야하는지 살펴보자.
1. 사이트 접속 및 조회방법
2. 꼭 확인해야할 것과 소득공제율 쉽게 이해하기
1. 사이트 접속 및 조회방법
1) 홈택스 https://hometax.go.kr로 접속한다음, 공동/금융 인증서 혹은 간편인증의 모바일 인증서를 활용해 로그인한다. 간편 인증을 추천한다.
2) 상단의 메뉴에서 [장려금/연말정산 기부금] 메뉴 - [ (근로자용) 연말정산 미리보기] 메뉴에 들어간다.
3) 가장 왼쪽 step1 메뉴 [신용카드 소득공제액 계산하기]를 누른다.
4) 총급여액이 기준이 되므로, 급여액을 조회해야한다.
직접 입력하여도 되고, [불러오기]를 눌러 작년 총급여액을 불러올 수도 있다.
근무상태가 크게 변하지 않았다면, [불러오기] 후 일부 금액을 수정하면 된다.
적당한 금액으로 2025년도 예상 총급여액을 적었다면 [적용]을 누른다.
5) 신용카드 자료를 불러온다. 부양가족이 조회되더라도 조회 동의가 없으면 함께 조회되지 않는다.
이번 포스팅은 나의 신용카드, 체크카드 사용액이 중심이므로, [신용카드 자료 불러오기]를 눌러 내가 사용한 금액을 확인해본다.
스크롤바를 옆으로 옮기며 금액을 확인해보자.
6) 핵심 단계다! 지금부터 집중
조회 후 아래로 내려오면 3가지 탭 중, 2번째 [절세 Tip 및 유의사항]이 있다. 열어보자!!
2. 꼭 확인해야할 것과 소득공제율 쉽게 이해하기
1) 2024년 신용카드 사용현황 보기
: 2024년 신용카드 사용현황에는 반영되지 않은 10,11,12월의 사용 금액을 넣어볼 수 있다. 수정하면 공제액 계산에도 반영되므로, 최근 결제했던 카드 대금을 바탕으로 입력해볼 수 있다. 더불어 9개월치인데 이만큼이나 썼는가하는 충격효과도 크다...
2) 과거 3년 현황 보기
: 이것도 충격효과를 위해 추천한다. 물가가 오른 탓도 있지만, 내 소비금액의 추이를 적나라하게 살펴보자.
3) 절세 tip 및 유의사항 읽고 소비계획 세우기
: 남은 11월, 12월에 큰 소비가 잡혀있다면 반드시 참고해야한다.
돌려받는 금액이 많아지려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사용금액을 잘 맞추어 사용해야하기 때문이다.
핵심 규칙은 아래와 같다.
- 카드/현금 등 소비에 대한 소득공제는 총 급여의 25%를 초과한 금액에 대하여 적용된다.
- 초과한 금액 중 신용카드로 결제한 금액은 15%를, 체크카드로 결제한 금액은 25%를 소득공제 해준다.
- 초과한 금액 중 현금영수증/도서,공연비는 30%를, 대중교통,전통시장은 40%로 공제율이 더 높다.
따라서 이미 현재 총 급여의 25%를 초과했다면, (대체적으로 그럴것이다...ㅠ)
전통시장을 더 찾고, 현금영수증을 꼬박꼬박 받고,
체크카드를 들고 다녔을 때, 같은 금액을 신용카드로 긁은 것보다 크게 돌려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연말 정산을 몇달 앞서서 해보니 충격효과가 크다.
장바구니에 넣어놓았던 물건을 빼기로 했다.
물가가 오른 탓이겠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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