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례적으로 정말 따뜻한 수능날이 될 것이라 한다.
남일같아서 내일이 수능인줄 오늘 아침에야 알았다.
다들 내일 오후에 웃으면서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기원한다.
기후변화가 실감이 난다. 이렇게 안 추운 수능날이라니.
태어나서 처음이다.
1. 기후변화와 원자재의 위기
기후변화에 대한 생각이 깊어져 오늘은 경제랑 관련있는 기후변화 이야기를 찾아보았다.
기후변화는 금속, 광물, 작물에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위험을 가져온다.
원자재 공급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읽어볼만한 자료 : https://www.pwc.com/kr/ko/insights/global-trends/climate-risks-to-nine-key-commodities.html
2. 그 원인 분석과 예상 결과
1) 원자재를 생산하는 광산과 농장의 위치
- 이들 위치의 지리적 집중도가 높아,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발생시 동시적인 공급 중단 위험이 높음.
- 원자재 생산이 소수의 국가에만 집중, 또 해당 국가 내 제한된 지역에서만 생산지가 집중됨.
- 2020년에는 단 5개의 광산 (모두 콩고민주공화국 소재)에서 전세계 코발트량 대부분을 생산함.
- 전 세계 리튬의 81%, 보크사이트 50%, 철 44%는 겨우 10개 이하의 광산에서 공급 중.
- 주요 작물 생산 역시 한 국가 내에 집중. 세계 최대 옥수수 생산국인 미국에서 옥수수 생산이 단 5개 주에 집중되있음.
즉, 해당 지역의 기후 피해 발생시 전 세계의 옥수수 공급량이 위협받을 수 있음.
2) 수자원 부족의 심화
-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 증가 > 전세계 구리, 금, 철광석, 아연 생산의 30~50%가 물부족지역에서 생산 중.
- 광산운영에 필수적인 물 공급이 어려워질 수 있음.
3) 운영비용 상승
- 앞서 수자원 부족 외에도 탄소배출에 대한 규제 강화로 에너지 운송, 소비 연료사용에 대한 비용을 막대하게 지불해야함. 이에 따라 광산 운영비용이 상승 > 원자재 가격 상승
청정 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각종 금속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지만, 기후변화에 따라 한순간 큰 타격을 입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작물은 말할 것도 없이 우리 일상에 큰 문제로 다가올 것이다. 수능이 따뜻하다는 뉴스가 반갑지만은 않다.
기후변화가 점차 두렵고 무서운 일로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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