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주가 하락 원인 및 3분기 실적 발표 관측 모음

엔비디아 (NVIDIA)는 오는 미국 기준 20일 수요일에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블랙웰 칩의 발열 이슈로 인해, 현재 주가가 일부 하락한 상태로

실적 발표 이후에는 이 하락세를 멈출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좌측 블랙웰, 우측 기존의 H100 Hopper

 

블랙웰의 공급이 차질을 빚을 경우,

4분기 실적에도 그대로 영향을 줄 수 있어 계속 지켜봐야하겠지만,

당장 3분기의 실적에 대한 예측은 긍정적인 쪽으로 기울고 있다.

내용을 살펴보자.

 

1. 실적 발표일 언제?
2. 예상 실적 :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할 것

3. 주가 전망에 대한 의견들 : 월가는 낙관적 전망과 우려

 

 

1. 실적 발표일 언제?

 엔비디아의 3분기 실적은 미국 기준으로 11월 20일 수요일 장 마감 후 발표 예정이다.

따라서 한국 시간으로는 11월 21일 목요일 오전 6시 이후에 확인할 수 있다.

 

2. 예상 실적 :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할 것

3분기 엔비디아 실적 예측

- 팩트셋에서는 엔비디아의 3분기 매출액은 331억달러, 순이익은 184달러로 예측되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82.3%, 89.1%로 매우 증가한 수치다.

- Visible Alpha에서는 3분기 매출을 84% 성장한 332억 8천만달러, 순이익은 174억 5천만 달러로 예측했다. 역시 전년도 대비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3. 주가 전망에 대한 의견들 : 월가는 낙관적 전망과 우려

 

- 긍정적 입장 : 블랙웰 칩의 출시가 지연되더라도, 이는 4분기에 실적에 반영될 것이며, 늦더라도 내년 상반기 매출에 반영될 것이므로 과민 반응을 보일 필요가 없다. AI 인프라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엔비디아의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다. 단기적인 상승세가 제한된 것일 뿐이며, 더 큰 상향 조정은 올해 말에 있을 것이다.

 

- 부정적 입장 : 블랙웰 칩으로 인해 엔비디아의 성장 기대치가 조정되는 것은 막을 수 없다. 더불어 발열 및 공급 이슈가 해결되지 않는 경우 당장 4분기 실적에는 악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 이는 장기적으로 엔비디아의 주가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또 블랙웰 출시 지연은 경쟁사들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 모건스탠리 : 목표주가 150달러에서 160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비중확대 등급을 유지함.

- 뱅크 오브 아메리카 : 매수 등급을 유지하며 목표 주가를 165달러로 상향 조정함.

- 파이버 샌들러 : 비중확대 등급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40달러로 설정함.

- JP 모건 : 비중확대 등급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15달러에 155달러로 상향 조정함.

 

 

부정적인 이슈는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으나, 앞으로 해결할 과제가 남은 시점에서 실적 발표까지 겹쳤으니 신중한 투자가 필요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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