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마켓, 공식 거래 시간이 아닌 대에 이뤄지는 이 프리마켓은 왜 존재하는 것일까?
어떤 뜻이 있고, 왜 존재하는지, 활용 사례와 함께 알아보자.
미국 주식만이 답인 것 같은 요즘, 조금씩 시야를 넓혀보는 것은 어떨까!
목차
1. 프리 마켓의 뜻과 특징
- 모든 상장 종목을 사고 팔 수 있는 것은 아니다.
- 암호 화폐에도 프리마켓이 있다?
2. 프리 마켓은 어떻게 활용되고 있을까?
- 프리마켓의 시간은?
- 주의해야할 점은?
- 프리마켓의 종가는 정규장의 시초가일까?
1. 프리 마켓의 뜻과 특징
프리마켓은 pre-market이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정규 거래가 시작되기 이전 시간대에 열리는 거래 시간대를 말한다. 정규 거래가 이루어지는 정규장의 전, 후로 프리마켓, 애프터마켓이 열린다.
미국 주식시장을 기준으로 보면, 뉴욕증권거래소가 개장하기 전 이른 아침에 프리마켓이 열리는 것을 볼 수 있다.
모든 상장 종목을 사고 팔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프리마켓에서는 주요 주식, 대형기업의 주식들, 일부 ETF들이 거래되며, 그외 종목들은 거래가 제한되어 있어 유의해야할 부분이다.
예를 들어, 애플, 아마존, 알파벳과 같은 대형 기업의 주식의 경우는 프리마켓에서 거래할 수 있다. 또, S&P 500을 추종하는 ETF도 거래할 수 있다. 반면, 유동성이 적은 소형주, 벤처 기업들의 주식은 거래되지 않는다. 또, 일시적으로 인수합병 등의 큰 변동을 앞두고 있는 기업들의 경우 일시적으로 제한되기도 한다.
엄호 화폐에도 프리마켓이 있다?
암호화폐는 24시간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전통적인 의미에서 정규장 전후의 시장을 구분하는 프리 마켓, 애프터 마켓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하지만, 암호 화폐가 정식으로 상장되기 전에 초기에 판매가 이루어지는 것을 프리 마켓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일컫는 용어로 초기 코인 제공(코인 공개 상장, ICO, Initial coin offering), 초기 거래소 공개 (IEO, Initial excahnge offering) 등이 있다.
2017년에는 550여 개의 ICO가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스타트업들이 초기 자금을 모으고 투자자들은 기업의 지분 대신 암호화폐를 매수할 수 있었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도 초기 ICO를 통해 거래되었던 바 있다.
2. 프리 마켓은 어떻게 활용되고 있을까?
프리마켓의 시간은?
미국 동부 시간 기준 : 오전 4시 ~ 오전 9시 30분
한국 시간 기준 : 오후 6시 ~ 오후 11시 30분
썸머 타임(1시간씩 앞당겨짐) 적용시
한국 시간 기준 : 오후 5시 ~ 오후 10시 30분
*애프터 마켓의 시간은?
한국 시간 기준 : 오전 6시 ~ 오전 10시 / 썸머타임 적용시 오전 5시 ~오전 9시
정규장과 달리 주의해야할 점은?
프리마켓은 정규장과 달리 거래량이 훨씬 적다. 그 변동성도 매우 크기 때문에 유의해야한다. 기업 실적 발표 및 경제 뉴스에 대한 초기 반응이 빠르게 나타나는 시장으로 이를 토대로 정규장의 거래를 예상하고 전략을 세울 수도 있다.
또 주로 기관 투자자나 전문적인 트레이더가 주도하는 시장인데, 일반 개인 투자자도 국내 증권사를 통해 어렵지 않게 프리마켓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큰 변동성에 따른 큰 리스크를 감안하고 투자해야한다.
또, 프리마켓 및 애프터 마켓의 거래 가능 시간은 앞서 본 것이 기준이지만,
증권사별로 더 일찍 마감하는 경우가 많다. 반드시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프리마켓의 종가는 정규장의 시초가일까?
프리 마켓이 먼저 열리나서 종료된 이후에 정규장이 열리다보니 정규장의 시초가는 프리마켓에서 거래된 가격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반드시 프리마켓의 종가 = 정규장이 시초가 인 것은 아니다.
시초가를 결정하는 방법은 정규장 이전의 매수, 매도 주문을 집계하고, 수요와 공급을 매칭하여 '거래량이 최대가 되는 가격'으로 확정되기 때문이다. 다만 프리마켓의 거래 흐름이 각종 경제 지표 및 뉴스를 반영하였고, 수요과 공급에 참고자료로 활용되기 때문에 정규장의 시초가를 형성하는 데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은 맞다.
따라서, 투자자에게는 프리마켓에서 거래를 하면서 정규장 이전에 더 빠르게 거래를 할 수도 있고, 직접 거래를 하지 않더라도 거래량, 종가, 전체 흐름을 살펴볼 단서로 프리마켓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경제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엔비디아 주가 하락 원인 및 3분기 실적 발표 관측 모음 (0) | 2024.11.19 |
---|---|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 조회하는 방법, 정말 간단하고 쉽게 효과적인 절세하기 (0) | 2024.11.16 |
이례적으로 춥지 않은 수능날, 기후변화와 금속,광물,작물 (2) | 2024.11.13 |
비트코인과 트럼프의 말 모음 (1) | 2024.11.12 |
미국 정부, TSMC에 첨단 반도체 중국 공급 중단에 대한 뉴스 읽기 (2) | 2024.11.11 |